


생태탕은 냉동이 아니라 유통과정에서 상하기 쉽다.
판매되기까지 시간이 오래걸린다면 맛과 품질을 담보할 수 없다.
그래서 회전율이 높은식당만 생태를 판다. 보통 생태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다.
봉은사역 인근에서 아침을 먹기위해 해장국집을 찾아봤으나 대부분 문을 닫은 상태였다.
지도상에 전주식당을 찾았고 아침에 장사를 하시는지 전화를 걸었다. 아침 하신단다.
매뉴는 중요치 않았고, 아침이 된다는 것만으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일행들과 도착한 식당은 작고 허름해 보이는 식당.
문을 열자 생태향이 느껴졌다.
'여기는 생태를 전문으로 하는구나!'
일반적으로 매뉴판은 저렴한 매뉴부터 금액순으로 적혀있으나, 이곳은 생태탕이 1번이다.
탕에는 무가 들어가서 아주 시원한 맛이난다.
생태탕을 즐겨먹지는 않지만 이곳 생태탕이라면 나중이라도 다시 먹으러 올 생각이 있다.
강남 생태탕은 여기가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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