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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후기

돈의문 박물관 마을 휴게공간(새로운 발견)

by MZ 감별사 2022. 10. 7.

오늘은 며칠 만에 다시 돈의문 박물관 마을을 방문하였습니다. 지난번에는 지나가다가 우연히 방문하였다가 공연도 듣고 날씨도 좋아서 돈의문 박물관 마을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마을 안내소 입구
< 돈의문마을 안내소 입구 >

제가 알기로는 매 30분마다 공연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오늘은 무슨 이유에선지 12시 30분임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안 하는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아쉬웠습니다.

돈의문 박물관 마을 팸플릿
돈의문 박물관마을 팸플릿1 돈의문 박물관마을 팸플릿2
< 안내소에 비치된 팸플릿, 원본파일은 아래에 첨부하였습니다 > 

그래서 오늘은 마을 안내소에 들러보기로 하였습니다. 안에 들어가 보니 안내해주시는 분 두 명이서 앉아계셨습니다. 사실 물어볼 거는 없었기 때문에 옆에 놓여있는 팸플릿만 들고 왔습니다.

시화전 홍보물
< 시화전 홍보물 >

팸플릿 외에도 '22년 서울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한다는 홍보물도 보였습니다. 시화전이라고 하니 어렸을 때 골판지 같은 곳에 시와 그림을 그렸던 생각도 새록새록 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마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이기 때문에 대부분 어르신들이 참여하시지 않을까 합니다.

돈의문 박물관마을 휴게공간
< 돈의문 박물관마을 휴게공간 입구 >

정말 생각지도 못한 휴게공간을 발견하였습니다.

한옥집 입구 우측에 보면 '이곳은 휴게공간입니다'라고 쓰여있습니다. 사실 테이블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 '휴게공간'이라는 단어가 눈에 띄어 한번 들어가 보았습니다.

휴게공간 마당휴게공간 내부
< 휴게공간 마당과 내부 >

내부 공간의 크기도 크고 생각보다 깨끗하기까지 했습니다.

정말 이런 곳에 한옥 휴게실이라니 정말 신선했습니다. 저와 친구는 안에 들어가서 앉아서 쉬다가 나왔습니다. 한옥집이라 그런지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창밖으로 보이는 한옥 기와지붕을 보니, 서울 한복판에 정말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게 정말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오늘도 역시나 돈의문 박물관 마을은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공연을 보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휴게공간을 발견하고는 정말 둘러보면 둘러볼수록 숨겨진 보물 같은 공간들이 계속해서 나타나는 것 같았습니다. 돈의문 박물관마을은 팸플릿을 보면서 한 곳 한 곳 방문을 해볼까 합니다. 항상 저의 기대 이상으로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되는 돈의문 박물관마을 앞으로는 더 자주 찾을 것 같습니다. 혹시 아직 안 가보신 분들에게는 꼭 한 번 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돈의문 박물관 마을 팜플렛 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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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문 박물관 마을 팜플렛 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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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문 박물관마을 팜플렛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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