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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후기

로지텍 저소음 마우스 m590 5년 사용 후기

by MZ 감별사 2022. 10. 8.

로지텍 저소음 마우스 m590 5년 사용 후기

로지텍 저소음 마우스 m590 모델의 5년 사용 후기입니다.
저는 업무를 하면서 키보드 치는 소리나 마우스 클릭 소리가 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편입니다. 그래서 키보드와 마우스는 소음이 적은 기기를 과거부터 많이 사용했었는데요~
그중에 로지텍 저소음 마우스 m590은 수년째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소음 마우스의 특징으로는 마우스 안쪽에 들어가는 축에 저소음 축이 들어갑니다.
저는 과거에 사용하던 로지텍 퍼포먼스(performance Mx, 현재는 단종됨) 마우스도 수년간 사용하다가 저소음 축으로 개조하여 사용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저소음 축이 장착되어있거나 기존의 소음이 발생하는 축을 소음이 없는 축으로 교체한 마우스를 저소음 마우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로지텍 m590 마우스
< 로지텍 m590 마우스1 >


저소음 마우스를 사용하는 이유로는 대부분 독서실이나 도서관처럼 조용한 학습분 위기가 조성되어있는 공간에서 마우스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저처럼 그냥 일할 때도 조용조용히 티를 내지 않으면서 하고 싶은 성격 즉 개인적인 취향에 따른 선택이 두 번째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10년 전만 하더라도 저소음 마우스의 종류가 많지 않았고 간혹 있는 저소음 마우스들은 저소음 기능만 강조했지 마우스의 본질인 정확도, 그립감, 내구도 등 다른 부분에서 품질이 떨어지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이 때문에 저소음 기능을 보고 샀다가도 마우스 자체의 품질이 만족스럽지 못하여 사용하지 않았던 경험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로지텍만 해도 여러 가지 저소음 마우스들이 나오고~ 제품 품질이나 as도 잘되기 때문에 저소음 마우스를 사용하는 사람수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사용하는 로지텍 저소음 m590 마우스의 기능적인 부분의 평가를 해보겠습니다.


첫 째로 소음 수준은 저소음 마우스인 만큼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보통의 사무실에서는 클릭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으며, 독서실이나 도서관에서도 남들에게 피해주지 않고 충분히 사용할만합니다.

두 번째로 그립감은 그럭저럭 쓸만합니다. 과거에 로지텍의 퍼포먼스 시리즈와 마스터 시리즈를 전부 사용해 보았는데요~
그 정도의 묵직함까지는 아니더라도 웬만한 성인 남성이 사용하는 데는 큰 지장이 없는 정도입니다.
만약 유난히 손이 큰 분이나, 손목 터널증후군이 있으신 분이 아니라면 사용하시는 데 큰 불편은 없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6~7년 전에 손목 터널증후군이 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버티컬 마우스, 마이크로소프트의 스컬프트 어고노믹 마우스 등 다양하게 시도를 해보다가 정착한 것이 로지텍의 퍼포먼스(performance Mx) 시리즈입니다.
그 후 터널증후군은 사라졌고~
5년 전부터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저소음 M590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으나 아직 터널증후군이 재발하거나 재발할 기미는 없는 상태입니다.

 

로지텍 m590 마우스
< 로지텍 m590 마우스2 >


로지텍 저소음 m590 마우스의 거의 몇 안 되는 기능으로는 가운데 버튼을 누르면 다른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바로 다른 기기에 연결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간혹 컴퓨터를 2대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으신데요~ 이 기능을 사용하시면 버튼 한 번으로 2대의 기기를 넘나들 수 있습니다.
이 기능도 나름 꿀기능 입니다. 2대 이상의 컴퓨터를 사용하시는 분에게는 꼭 필요한 기능이고 강력히 추천합니다~
그리고 마우스 왼쪽에 이전 또는 앞으로 가기 키가 있는데요~ 요즘 나오는 마우스들의 기능 아주 기본이 되는 기능 중 하나이죠~
정말 요즘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최소한의 기능들만 탑재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로지텍 m590 마우스 건전지
< 로지텍 m590 마우스 건전지 >

그리고 건전지는 aa사이즈 1개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새 건전지로 교체 후 약 3개월 정도는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하루 8시간 이상 매일 사용하고~ 전원은 사용 후에도 굳이 끄지 않는 상태로 사용하였을 때 3개월입니다.
개인마다 사용하는 시간과 사용하지 않을 때 전원을 꺼놓는지에 따라 사용 시간은 많이 차이가 날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건 정말 오랫동안 사용해본 사람만 아는 내용인데요~
건전지가 얼마 남지 않으면 손동작하다가 마우스에 위아래로 위치변화가 생길때 순간적으로 커서가 안 움직이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고 하여도 한두 달은 더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바로 건전지를 교체합니다~
그리고 건전지를 관련 현상은 바로 사라집니다.

마지막으로 디자인입니다.
우선 색상은 검은색, 회색, 빨간색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고르시면 될것 같고요~
디자인은 그냥 삼삼합니다.
크게 눈에 띄지 않는 디자인이라고나 할까요? 그냥 마우스의 본질에 충실한 디자인입니다.

로지텍 m590 마우스 바닥
< 로지텍 m590 마우스 바닥 >

 

참고로 로지텍 m590 마우스는 좌우가 대칭은 아닙니다.
즉 오른손잡이 전용 마우스인 것이죠~
혹시 왼손잡이이신 분들은 이점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총평으로는 비싸지도 않고 마우스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진정한 저소음 마우스라고 생각합니다.

마우스에 큰 욕심 없으신 분이라면 딱 사용하기 적당한 마우스이고요~ 저소음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이보다 더 좋은 마우스가 있을까 합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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